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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리뷰

Paul McCartney - NEW

 

Paul McCartney - NEW

왕이 돌아왔다. 6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이란 점을 넘어 기나긴 세월 속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용솟음치고 있다는 걸 증명한 싱글이다. 올드 팝 마니아들에겐 고향의 풍경을 펼쳐주었고, 비틀즈 팬들에겐 1960년대 중반 밴드의 사운드를 떠오르게 만든다. 최근 젊은 작곡가들이 올드 팝 연구에 매진한다며 흉내 낸 소리로 소란을 피우는 사이, 그 시기를 탄생시킨 영웅은 다시 한 번 정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르쳐준다. 세련된 편곡도 훌륭하지만, 설득력 높은 선율은 감탄과 감동을 전달한다. 이게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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