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울랄라세션 - 퐁키(feat.설운도)
팀의 강점이자 대중의 마음을 훔친 무기는 ‘무대 위를 즐기는 모습’이다. 어떤 노래라도 울랄라와 함께한다면 신나게 놀 수 있다. 제목부터 뽕짝과 펑키(Funky)의 만남으로 예상할 수 있는 퐁키 역시 앞서 설명한 그림을 그대로 전이시킬 수 있을 만큼 흥겨움이 득실거린다. 최적이라고 표현하긴 어려우나, 팀에게 어울리는 노래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왜 곡은 음원 순위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 임윤택과의 작별 이후 다시 돌아온, 생기 넘치는 곡임에도 말이다.
초반 베이스의 생동감이 노래 전반을 휘어잡지 못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새 싱글은 주요 마디가 이어질 때마다 자연스럽지 못하다. 마치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느낌이다. 터져야 할 곳에서 한 박자 쉬고 다시 속도를 올리지만, 어느 순간엔 다시 쉬어간다. 트로트 후렴을 넣으려는 집념이 욕심으로 변하여 흐름을 방해했다. 그야말로 과유불급이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프리템포
- 피더
- 샤이니
- 윤도현
- 윤종신
- 빅뱅
- 홍대 커피숍
- 이승환
- 시크릿
- 투애니원
- 조정치
- SHINee
- 페퍼톤스
- 인디루트페스타
- Lucifer
- 타케시 한자와
- Peppertones
- 백지영
- 포미닛
- 노라조
- 2ne1
- 박효신
- 먼데이키즈
- 광화문
- freeTempo
- 이그나이트
- 에피톤 프로젝트
- 린킨파크
- Secret
- Feeder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