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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The Melody
2010. 02. 11.
프로듀서: 최윤정
1. See ya someday
2. Missing you
3. Ocean breeze
4. Voyage
5. Prayer
6. Moonlight melody
7. December.31 (Cello ver.)
8. The rose melody
9. Choral
10. Lullaby
11. The rose melody (Cello ver.)
12. Sleepless forest
The Melody
2010. 02. 11.
프로듀서: 최윤정
1. See ya someday
2. Missing you
3. Ocean breeze
4. Voyage
5. Prayer
6. Moonlight melody
7. December.31 (Cello ver.)
8. The rose melody
9. Choral
10. Lullaby
11. The rose melody (Cello ver.)
12. Sleepless forest
전곡 작곡, 피아노: 최윤정 프로듀서: 최윤정
('Sleepless forest' 작곡: 박선주)
첼로: 조수진
이런 장점 때문에, 이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열정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는 모교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는 여성 피아니스트 최윤정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앨범 명에서 인지되듯, 그녀는 가요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이목을 덜 끄는 장르에서 대중과 호흡할 자세를 취한다. 해당 영토에서 매주 적지 않은 양의 음반이 나옴에도 청각을 집중시켜주지 못했던 단점, 선율에 초점화를 이룬 것이다.
'See ya someday'부터 음의 흐름은 심상치 않다. 단박에 포착되는 건반 가락은 진한 인상을 남긴다. 이어지는 'Missing you'는 물론, 바다 여행을 떠올렸다는 'Voyage', 자신의 생일날 쓰게 된 'December.31' 등 후반 트랙으로 이동되어도 곡의 농도는 묽어지지 않는다. 듣는 이에게 가장 먼저 만족하게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곡들이다. 기본에 대한 가치를 충실히 지켰다.
이중 베스트를 뽑자면 단연 'Moonlight melody'다. 동양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는 달빛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각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윤정이라는 이름 석 자가 단번에 기억될 수 있을만한 곡조가 있다.
보통 뉴에이지란 단어에선 솔로 연주가 연상되는 탓에, 그 등장만으로도 조금은 심심하고 어려운 이미지가 비추어질 수 있다. 특히 이루마의 'Kiss the rain' 이후 매체를 점령한 곡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귀를 기울인다면, 매년 헝클어진 마음을 정돈해줄 고마운 연주곡들이 많다. < The Melody >는 분명히 그 범위에 올려 질 수 있는, 연주자라는 직함과 동시에 프로듀서로서의 능력도 빛이 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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