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수상 결과가 마치 신의 선택인 것처럼 받아들일 때가 있었다. 그건 음악 장르가 칸막이처럼 명확하게 나누어지고, 인터넷을 통해 아는 정보가 지금처럼 많지 않던 시절이다. 가장 권위 있다는 시상식에서 그렇게 정했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았고, 실제로 뭔가 놓쳤던 한 방을 가져다주는 쾌감도 전달됐던 게 사실이다. 물론 그 전율이 선정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무지의 상태였기 때문에 전달됐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결과를 보게 되면, 그냥 이게 맞나 싶다. 선정위원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고, 그래미 시상식의 절차도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게 되다 보니 결과의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됐다.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대중음악 문법이 달라진 게 가장 크다. 변주가 보편화되면서 장르적으로 음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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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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