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 5(Maroon 5)
Misery
2010. 06. 22.
“Oh Yeah!“로 시작되는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섹시한 목소리. 신나는 기타 소리와 듬직하게 울리는 베이스. 'Misery'는 3년 만에 돌아온 마룬 5(Maroon 5)를 단박에 눈치 챌 수 있다.
새로운 장면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순 있겠다. ‘Harder to breathe'부터 이어온 밴드만이 소리가 변함없이 그대로니. 그러나 컴백을 알리는 신호탄치고 이만한 사운드는 없다. 굳이 곡 설명을 하지 않아도 마룬 5라는 브랜드를 알 수 있는, 너무나 친숙한 진행이니까. 팀원들의 연주와 멜로디도 여전히 과거만큼의 동급을 자랑하고 있다. 펑키한 리듬 속에서 저절로 이들의 새 앨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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